강사 김미경도 AI가 강제은퇴 시킨다고? 그럼 나는? - 20분 인생명언
AI, 정말 내 직업을 빼앗아 갈까요?
"이러다 진짜 내 직업 없어지는 거 아니야?" ai시대가 오면서 많은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하죠. 이 질문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의 절실한 현실이 되고 있어요. 최근 '젠스파크'라는 ai툴이 비서 업무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실감이 나죠. 직원이 몇 시에 퇴근하는지 ai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고 알려주는 식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 ai가 대체 어디까지 침범할까?" 하는 오싹한 기분이 들어요.
ai가 예측한 사라지는 직업 1순위는 대부분 행정 업무나 자료를 찾는 일들이었어요. 사실 이런 일들은 ai가 사람보다 훨씬 잘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심지어 글을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작가나 스크립트 구성이 뛰어난 ai를 보면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직업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요. 지금의 ai는 아직 초보 단계지만, 1년 뒤에는 얼마나 더 발전할지 예측하기 어렵죠.

김미경 강사도 AI 때문에 은퇴할 뻔했다고요?
예전에는 강사나 목사님처럼 사람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업은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김미경 강사도 ai가 눈을 보며 공감하고 동기 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었죠. 하지만 최근 놀라운 변화가 생겼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챗gpt를 주로 글쓰기나 기획 업무에 사용했는데, 올해는 '인생 상담'에 가장 많이 쓰고 있대요.
사람들이 ai에게 위로받고, 동기 부여를 얻으며, 미래 계획까지 짜는 모습을 보고 김미경 강사는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거 내가 하던 일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ai는 사람이 가장 절실할 때 즉시 도움을 준다는 거예요. 강의를 한 달 반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밤 10시 45분에도 필요한 것을 바로 해결해 준다는 거죠.
사람들이 ai를 통해 필요한 욕구를 그때그때 충족하면, 결국 강사를 찾아올 필요성도 사라져요. 이런 현상이 습관화되면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 필요가 없어지죠. 김미경 강사는 이런 직업 소멸을 ' 자연사'라고 표현했어요. ai때문에 직업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ai로 모든 것을 해결하면서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직업의 필요성이 없어지는 경우를 말하는 거예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라고요?
많은 사람이 ai를 단순히 첨단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ai는 ' 문명'에 가깝다고 해요. 문명은 전기 발명처럼 인류의 삶의 방식과 조건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죠. 수백 년간 우리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변화를 말해요. 마치 전기가 발명된 후 밤에도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자연의 리듬이 산업의 리듬으로 바뀐 것처럼요.
전기가 등장하면서 냉장고, 영상 촬영 장비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전기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인류는 완전히 다른 문명에 진입했어요. 이제 ai도 전기처럼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는 의미이죠. ai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지능'을 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세계 80억 명의 인구가 수천 년간 쌓아온 지혜와 지식을 언어라는 방식으로 학습한, 거대한 언어 모델( llm)을 만들어낸 거죠.
우리는 이제 ai에 접속하여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과거에는 지식을 얻기 위해 수년, 수십 년을 노력하고 공부해야 했지만, 이제는 ai에 연결만 하면 1초 만에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죠. 문명의 리듬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어요.

AI 문명, 모두에게 공평할까요?
전기가 우리 모두에게 공공재처럼 제공되듯이, ai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ai는 그렇지 않아요. 유료 ai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3만 원짜리와 40만 원짜리 서비스가 확연히 다르고, 무료 서비스는 그보다 또 다르다고 해요. 이것은 곧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은 더 뛰어난 'A급 지능'을 사용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낮은 등급의 지능을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죠.
이러한 지능 격차는 사람들의 능력 차이를 100배, 1,000배까지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해요. 돈이 많은 사람은 최고급 지능을 여러 개 연결해서 쓸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아예 접근조차 못 할 수도 있다는 거죠. 만약 ai 문명이 이런 식으로 시작된다면, 태어날 때부터 지능 격차가 정해지는 새로운 계급 사회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피 흘려 가며 계급 사회를 벗어나려고 노력했는데, 다시 천 년 전으로 돌아가는 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ai는 전기처럼 모든 국민에게 동등하게 제공되는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요. 돈이 있는 사람은 조금 더 내고, 없는 사람은 덜 내더라도, 지능에 대한 접근성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는 거죠. ai 문명이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런 불평등과 격차,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갈등과 혐오에 대해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논의하고 합의해야 할 때입니다.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ai시대에 우리는 사회적 합의, 즉 ' 소셜 라이선스'를 만들어야 해요. ai 문명을 어떻게 열고, 규제는 어떻게 할지, 개인 정보는 어떻게 다룰지 등 수많은 질문에 대해 국민들이 합의해야 한다는 거죠. 이러한 합의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일정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해요.
구텐베르크 활자 혁명 사례를 보면 이를 이해하기 쉬워요. 600년 전만 해도 소수의 수도사들만 글을 읽고 쓸 줄 알았고, 일반 사람들은 지식이 없었죠. 소수의 의견으로 세상의 모든 질서가 잡히던 시대였어요. 하지만 활자 혁명 이후 사람들이 글을 알게 되면서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되었고, 비로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바로 시민 사회가 만들어진 계기였죠.
이처럼 새로운 ai 문명시대에는 우리가 제대로 된 의견을 내려면 '앎'이 중요해요. 소수의 의견에 끌려가는 대신, 스스로 주인이 되어 목소리를 내려면 ai에 대해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ai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기 때문에, 우리 직업의 문제, 사회 변화, 사회적 격차, 윤리적 문제, 심지어 의료 혁명까지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해요.
내 직업,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ai시대에 내 직업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해요. 하지만 공부를 통해 ai 문명의 흐름을 이해하면 오히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자신의 직업을 ai시대에 맞춰 '재정의'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김미경 강사도 ai 문명속에서 강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잘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이렇게 자신의 직업을 재정의하고 필요한 기술들을 잘 조합하면, ai시대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솔루션'이 생긴다고 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니,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서둘러 준비해야 할 때예요. ai 문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가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대처하면 이 문명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하나 풀어나가다 보면 분명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