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AI 가전 2막 — 스스로 판단하는 AI 세탁기·냉장고, 연결성에서 자율성으로 스마트홈 패권 경쟁 격화
AI 가전 경쟁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ITDaily 2026년 7월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가전의 경쟁 축이 '연결성'에서 '자율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을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홈'이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가전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 전환의 최전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4th.kr 2026년 3월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의도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센서를 결합해 '의도 파악형 가전'으로 전환하며, 사용자 개입을 줄이는 '체감형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냉장고가 식단을 짜고, 에어컨이 알아서 절전 모드로 전환하며, 세탁기가 섬유 종류를 감지해 세탁 강도를 조절하는 시대다.
JackerLab 보도에 따르면, 2026년 AI 가전 시장은 글로벌 1,920억 달러 규모이며, 2030년에는 1.8조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Fortune Business Insights 추산이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SmartThings와 LG전자의 ThinQ가 스마트홈 플랫폼 패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경쟁의 핵심은 '누가 더 똑똑하게 자율적으로 작동하느냐'이다.
삼성전자 — SmartThings와 AI OptiWash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 AI' 라인업을 통해 AI 가전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TechBuzz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비스포크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출시하며, 섬유 감지(fabric-sensing) 기술과 음성 제어를 통해 AI를 가전에 깊이 통합했다. AI OptiWash는 세탁물의 무게·오염도·섬유 종류를 분석해 최적의 세탁 코스를 자동 선택하며, Auto Dose는 세제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SmartHomeGuide 보도에 따르면, 삼성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AI OptiWash, Auto Dose, EcoBubble 기술을 탑재했으며, LG의 TurboWash 360이 전량 세탁 속도에서 우위인 반면, 삼성은 섬유 맞춤 세탁과 디자인 커스터마이징(Bespoke 컬러 패널)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원격 제어 기능은 유사하지만, AI 자율 판단의 깊이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홈 전략의 핵심은 SmartThings 플랫폼이다. AJU Press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AI 가전은 SmartThings 앱과 호환되어 TV, 냉장고, 세탁기, 모바일, 홈 시큐리티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제어한다. SamMobile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Interface Specifications 1.0을 기반으로 Cloud-to-Cloud(C2C) 상호운용성을 구현하여, 삼성 가전을 LG ThinQ 앱으로 제어하고, LG 가전을 SmartThings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플랫폼 간 장벽을 낮추면서도, 각사의 AI 자율 기능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 ThinQ ON과 AI DD 모터
LG전자는 'ThinQ ON' AI 허브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DigitalToday CES 보도에 따르면, LG AI 냉장고는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필요시 냉각 온도를 자동 조절하며, LG AI WashTower는 'AI DD 모터'를 탑재해 세탁물 무게·습도·섬유 종류를 분석하여 세탁 및 건조 강도를 조절한다. 모든 가전은 AI 홈 허브 ThinQ ON에 연결된다.
Tom's Guide 보도에 따르면, LG ThinQ ON은 컴팩트한 허브 형태(하키 퍽 크기)로, USB-C 전원, 볼륨 버튼, AI 에이전트 호출 및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갖추고 있다. 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ThinQ ON은 스마트 스피커 겸 허브로서, LG가 스마트홈 플랫폼 전략의 중심에 positioning했다. 디지털데일리 2025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LG 모두 스마트홈 허브 신작을 출시하며 '두뇌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GadgetBond CES 2026 보도에 따르면, LG는 CES 2026에서 'AI in Action' 비전을 발표하며, AI가 어디에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무형의 유용성(invisible but useful)'을 강조했다. LG는 CLOiD 로봇을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홈 시나리오에서 시연하며, 로봇이 사용자의 신뢰를 얻는 방식을 보여주었다.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과 '애정적 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이 LG의 AI 가전 철학이다.
연결성에서 자율성으로 — 경쟁 축의 전환
AI 가전 경쟁의 핵심 전환은 '연결성(connectivity)'에서 '자율성(autonomy)'으로의 이동이다. ITDaily 보도에 따르면, 과거 스마트홈의 핵심은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으로, 가전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 축이 되었다.
4th.kr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의도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것은 사용자가 명령하지 않아도 가전이 알아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해 식단을 제안하고, 에어컨이 실내 상황을 분석해 절전 모드로 전환하며, 세탁기가 섬유를 감지해 세탁 코스를 선택한다.
이 전환의 기술적 기반은 세 가지다. 첫째, 온디바이스 AI —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추론을 수행하여 응답 속도와 프라이버시를 개선한다. 둘째, 생성형 AI —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맥락을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센서 퓨전 — 무게·습도·온도·섬유 종료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결합하여 가전이 환경을 정확히 인식한다. 이 세 가지가 결합되어 가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홈 시장 규모와 소비자 수용
AI 가전 시장의 성장은 가파르다. JackerLab/Fortune Business Insights 보도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AI 가전 시장은 1,920억 달러이며, 2030년에는 1.8조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SmartHomeExplorer 2026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홈 가전의 생태계 호환성(ThinQ, SmartThings, SmartHQ, Matter)이 소비자 선택 기준이 되고 있으며, 특히 Matter 프로토콜이 기기 간 상호운용성을 표준화하고 있다.
OpenSurvey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홈 가전 Top 3는 세탁기/건조기(42.4%), 계절가전(41.4%), TV/영상기기(38.1%)이다. 이것은 AI 자율 기능이 가장 체감되는 기기가 세탁기와 에어컨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삼성과 LG가 이 품목에서 AI 기능 경쟁을 집중하는 것은 소비자 수요와 일치한다.
결론 — 자율성이 곧 차별성
2026년 AI 가전 경쟁의 핵심은 '스스로 판단하는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SmartThings 플랫폼과 비스포크 AI 라인업으로, LG전자는 ThinQ ON 허브와 AI DD 모터로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연결성은 HCA 표준화로 기본 전제가 되었고, 이제 가전이 얼마나 똑똑하게 자율적으로 작동하느냐가 소비자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었다.
1,920억 달러 시장이 1.8조 달러로 성장하는 동안, 승부는 AI 자율 판단의 깊이에서 갈린다. 온디바이스 AI, 생성형 AI, 센서 퓨전의 결합이 가전을 '도구'에서 '에이전트'로 바꾸고 있다. 삼성의 'AI OptiWash'와 LG의 'AI DD 모터'는 이 전환의 상징이다. 스마트홈 패권 경쟁의 2막이 시작되었고, 승패는 '누가 가전을 가장 자율적으로 만드느냐'로 결정된다.
참고문헌
- AI 가전 경쟁 2막 삼성·LG전자, 스스로 판단하는 AI 승부 — ITDaily 2026-07
- 스마트홈 두뇌 경쟁 가속 삼성·LG AI 허브 성능·연결성 고도화 — 디지털데일리 2025-11-26
- 냉장고는 식단 짜고 에어컨은 알아서 절전 삼성·LG 에이전트형 AI — 4th.kr 2026-03-19
- 2026년 AI 가전 구매 가이드 — JackerLab 2026-03-30
- Samsung LG Electronics declare invitation to AI living at CES — DigitalToday
- Best Smart Home Appliances 2026 LG WashTower Wins — SmartHomeExplorer 2026
- Samsung Debuts AI Washer-Dryer With Fabric Sensing 70% Energy Cuts — TechBuzz 2026
- Samsung home appliances can be controlled using LG ThinQ app — SamMobile 2026
- Samsung Bespoke AI Washer Review — SmartHomeGuide 2026
- LG ThinQ ON AI smart home hub — Tom's Guide 2026
- LG ThinQ smart home platform ThinQ ON hub — The Verge 2024-09-16
- LG unveils AI in Action vision at CES 2026 — GadgetBond CES 2026
- 스마트홈 삼성 스마트싱스 vs LG 씽큐 실제 사용자 평가 비교 — Ope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