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엔비디아73 S&P500 신고가의 역설, 하락 종목 75%가 숨긴 것 2026년 10월 6일, 미국 증시가 2개월 만에 S&P500 사상 첫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고, 다음 날인 10월 7일에도 양대 지수는 또다시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장면을 AI가 나스닥과 S&P500을 신고가로 끌어올렸다고 1면 헤드라인으로 장식했습니다.그런데 이 신고가의 안팎은 완전히 다른 시장처럼 보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S&P500 구성 종목의 75%가 오히려 떨어졌고,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올라 있는 종목은 25%에 불과합니다. 지수는 사상 최고인데 종목 대부분은 조정장에 있다는 뜻입니다.동시에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70%로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10년물도 5.35%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 2026. 10. 8. 미중 AI 핫라인 개통, 엔비디아 칩은 그대로 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이 직접 소통하는 'AI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이 이틀 뒤인 25일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더 파격적인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새 기술을 지칭할 때 인공지능(AI) 대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그러나 화려한 합의 목록에 정작 가장 첨예한 쟁점은 빠져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첨단 AI 칩 수출통제는 그대로입니다. 회담 전부터 거론된 엔비디아 칩 수출 허용 문제는 합의 문서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핫라인'과 '차가운 수출통제'가 공존하는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2026. 9. 26. AMD 256코어 베니스, 엔비디아 CPU를 노리다 AMD가 9월 들어 공개한 벤치마크 화이트페이퍼 한 장이 서버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출시된 256코어 서버 CPU 'EPYC 베니스(Venice)'가 엔비디아의 자체 서버 CPU '베라(Vera)'보다 최대 2.24배 빠르다는 주장입니다.전통적으로 서버 CPU 시장은 인텔과 AMD의 양자 구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벤치마크의 상대는 인텔이 아니라 엔비디아입니다. GPU 제조사의 CPU를 상대로 CPU 제조사가 성능 비교표를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데이터센터의 권력 구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이 글은 베니스의 기술적 실체 — TSMC 2nm 첫 볼륨 생산, 256코어 집적, PCIe 6세대 — 를 짚고, '에이전트 AI'라는 새 수요가 서버 CPU 전쟁을 어떻.. 2026. 9. 22. 앤트로픽 자체 칩, 삼성 2nm 파운드리의 역대급 승부수 AI 업계의 '엔비디아 탈출'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The Information과 Tom's Hardware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Claude를 운영하는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체 AI 추론 전용 칩(ASIC)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제조 파트너로 삼성전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9,650억 달러를 넘긴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라 업계의 주목도가 높습니다.단순한 '칩 하나 만드는' 계획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OpenAI(브로드컴)·구글(TPU)·메타(MTIA)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자체 칩으로 방향을 틀면서, AI 인프라의 무게중심이 '범용 GPU'에서 '커스텀 추론 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그림: 앤트로픽 자체.. 2026. 9. 17. 이전 1 2 3 4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