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테크148 연준 금리 4% 복귀, 12월 재인상과 원달러·KOSPI 7,00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16일~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렸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의 인상입니다. 인하 사이클이 끝나고 재인상(re-hiking) 시대가 열렸다는 신호입니다.더 중요한 건 다음 수입니다. 연준의 경제전망 도트플롯에서 18명 중 16명이 2026년 말까지 현 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점치고, 12명은 4.00~4.25%, 4명은 4.25~4.50%를 제시했습니다. 10월 27~28일 회의에서는 동결이 우세하지만, 12월 2차 인상 확률이 시장의 중심 시나리오로 자리 잡았습니다.한국 투자자에게 이건 남의 나라 뉴스가 아닙니다. 한미 금리차는 다시 1.00%포인트로 벌어졌고,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 흐름, KOSPI 7,000선.. 2026. 10. 5. G7 1억 배럴 풀어도 브렌트 102달러, 디젤 쇼크의 진실 2026년 10월 2일, G7 정상들이 영상회의에 나섰습니다. 의제는 단 하나, 치솟는 기름값이었습니다. 회의 끝에 발표된 결론은 1억 배럴 방출. 미국, 유럽, 일본 등이 국가 비축유를 4개월에 걸쳐 시장에 풀고, 첫 20일 동안은 디젤을 집중적으로 쏟아붓는다는 내용입니다.세계 최대 경제권이 나서서 공급을 늘렸으니 유가는 폭락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습니다. 발표 직후 브렌트유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선을 깨며 하락했지만, 같은 날 저녁에는 102달러 근처로 되돌아왔습니다. 1억 배럴을 쏟아부었는데 가격은 제자리. 이 아이러니를 이해해야 지금의 에너지·물가 국면이 보입니다.그림: G7 1억 배럴 방출 — — 유가는 왜 안 내려가나비축유 방출은 '돈주머니를 열어 물가를 누른다'는 구호.. 2026. 10. 4. 미국 금리 인상 재개, 10년물 5%가 흔드는 한국 돈 2026년 9월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 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한 이번 결정은, 2023년 이후 이어져 오던 '금리 인하 기대'에 정면으로 찬물을 끼얹은 전환이었습니다.더 놀라운 건 시장의 다음 예측입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투자자들은 지금 3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상 사이클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번의 인상이 아니라 연속 인상, 즉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시그널입니다.이 사건은 뉴스 한 줄으로 넘기기엔 너무 큽니다. 대출금리, 환율, 주택 가격, 퇴직연금까지 한국 가계의 돈이 움직이는 거의 모든 길이 미국 금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인상이 왜 다시 시작됐는지, 채권 시장의 '.. 2026. 10. 3. 수출 1조 달러 눈앞, 내수는 얼어붙는 양극화의 한국 한국 경제가 사상 처음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관세청 집계 기준 올해 누적 수출은 9월 10일까지 7,28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수출액(7,093억 달러)을 이미 넘어선 숫자입니다. 정부는 12월 초께 연간 수출이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 1조 달러 수출국이라는 뜻입니다.그런데 같은 시각, 서울 강남의 백화점과 지방의 전통시장은 딴판입니다. OECD가 한국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7%로, 무려 1.1%포인트나 끌어올린 9월 23일 발표에서 G20 중 가장 큰 상향이었다는 점은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같은 보고서의 다른 문장이 그림자를 만듭니다. 소비 회복은 내년에야 점진적으로 나.. 2026. 10. 1. 이전 1 2 3 4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