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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o 2027년 도쿄 로봇택시, 한국 자율주행 D-데이의 시계 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 Waymo(웨이모)가 9월 15일 공식 발표했다. 일본 택시 운영사 니혼코츠(日本交通)와 모빌리티 플랫폼 GO와 함께 2027년 도쿄에서 완전 무인 로봇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미국 이외 지역에서 웨이모가 직접 차량을 몰며 승객을 받는 첫 사례다. 더 주목할 것은 지난 7월 웨이모가 한국에 현지 법인을 등록했다는 사실이다. 도쿄는 '포스트(bridgehead)'고, 서울은 아마도 그 다음이다.한국 모빌리티 업계에는 이 발표가 그냥 남의 나라 뉴스가 아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강남에서 82.5%의 로봇택시 가동률을 보고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셔널이 연말 라스베이거스 완전 무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토스·네이버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투자를 밝힌 지금, '세계 최강의 플레.. 2026. 9. 15.
SKT 1,348억은 예고편, 개정 개인정보법 10% 과징금 시대 개막 9월 11일,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법이 시행됐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PIPA)은 반복적·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시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상한선이 3%였던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강화된 셈이다. 시행 첫날, 이 법은 이미 이론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위협이다.이 법의 무서운 점은 단순한 액수가 아니다. 피해 입증 부담이 기업에게 넘어갔고, 대규모 유출 사고에서 '사전 예방 투자'를 증명하지 못하면 곧바로 최대치 과징금으로 직행한다. 2025년 8월 SK텔레콤의 1,348억 원 과징금 부과가 언론에 회자됐지만, 만약 이 사고가 개정 이후 발생했다면 총매출 17조 원대 기준으로 1조 7,000억 원을 물었을 수 있다. 3천만 건 유.. 2026. 9. 15.
당신에게만 다른 가격표, AI 항공권 맞춤가격의 시대 같은 비행기, 같은 날짜, 같은 좌석인데 가격이 다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에게만' 다른 가격이 찍힌다. 미국 델타항공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페처(Fetcherr)의 AI 가격결정 엔진을 도입한 뒤 벌어진 논란은, 항공권 가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알고리즘이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지불 의사'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가격표를 다시 쓰는 시대의 첫 도화선이다.델타는 2024년 말 국내선 1%에서 AI 맞춤가격 시범을 시작해 2025년 7월 실적 발표 시점에 3%로 늘렸고, 2026년 말까지 20% 확대를 공식 목표로 밝혔다. 미국 의회에서 즉각 반발이 터졌고, 마크 워너·리처드 블루먼솔·루벤 가예고 상원의원 3명이 공개 서한을내며 논쟁이 점화됐다. 2026년 하반기, 이 논쟁은 미국을 넘어 한국.. 2026. 9. 14.
앤트로픽의 AI 브레이크, 속도 조절 선언과 반도체의 기로 9월 12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약 3,800단어 분량의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우리는 최전선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를 공개했다. 핵심 메시지는 단도직입적이다. 『우리는 AI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는 속도를 늦춰야 한다』. 같은 날 OpenAI의 샘 앨트먼이 소셜미디어로 즉각 지지를 표명했고, 일론 머스크의 xAI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24시간 안에 동의하며, 업계 3강이 모두 '속도 조절'이라는 같은 언어를 쓰는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월스트리트는 이것을 단순한 윤리 선언으로 읽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9월 13일 자 분석에서 『AI 경영진의 개발 속도 조절 요구는 단기적으로 반도체와 공급망 주식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2026. 9. 14.
9월 FOMC D-3, 워시의 결정과 한국의 3중 충격 9월 13일(일요일)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단 하나의 이벤트로 수렴하고 있다. 현지시간 9월 15~16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한국 시간으로는 16일 새벽에 시작해 17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이번 회의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금리 하나를 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이 아니다.이번 FOMC는 '인상 사이클이 진짜로 열리는가'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다. 7월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위원이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한 지금 시장의 인상 확률은 60%를 웃돌고 있다.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처음으로 '매파 실험'에 나설지, 아니면 3.50~3.75% 현 수준에서 한 번 더 버틸지에 따라 원화 환율·KOSPI·.. 2026. 9. 13.
K-UAM 848억 예타 통과, 하늘 도로의 규칙 전쟁 한국 국토교통부의 'K-UAM 안전운항체계 실증기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 848억 원이 투입됩니다.재원은 중앙정부 578억 원, 민간 176억 원, 지자체 94억 원으로 구성됐습니다.동시에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Joby Aviation의 에어택시가 FAA(연방항공청) 형식인증 최종 단계인 TIA(Type Inspection Authorization) 비행시험 Stage 4에 진입해 상업 운항 1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두 소식이 같은 주에 나온 건 우연이 아닙니다.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 '실험 기술'에서 '제도 산업'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그림: K-UAM 848억 예타 통과 — — 하늘 도로의 규칙 전쟁쉽게 풀어 말하면, 전기.. 202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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