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원 주권펀드, KIC가 국내에 베팅하는 날
2026년 8월 말, 한국 정부는 약 20조 원(140억 달러) 규모의 전략 주권펀드(sovereign wealth fund) 설립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운영 주체는 이미 2,000억 달러 이상을 굴리는 한국투자공사(KIC)이고, 핵심 변화는 하나로 요약된다. '해외 자산만 사던 국부펀드가 처음으로 국내 AI·데이터센터·방산·우주 같은 전략 산업에 돈을 넣기 시작한다'는 것이다(Bloomberg, 2026년 7월 30일). 2005년 KIC 출범 이후 20년 만의 최대 개혁이다.그림: 20조 원 주권펀드, KIC의 국내 베팅 — — 20년 만의 국부펀드 개혁, AI·방산에 쏠리는 돈이 글은 ① 왜 지금 주권펀드인가, ② 20조 원이 어디에 어떻게 투입되는가, ③ 글로벌 주권펀드 경쟁의 지형, ④ 한국..
2026. 8. 31.
외국인 관광객 상반기 1,071만, 220억 달러 한국 붐의 실체
2026년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을 이미 넘어섰다(Korea JoongAng Daily, 2026년 7월 28일).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10조 원을 돌파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다. 정부는 2026년 연간 목표를 2,300만 명, 관광 수입 220억 달러로 설정했고, 현재 추세라면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Seoulz, 2026년 5월).그림: 외국인 관광객 1,071만의 시대 — — 220억 달러 인바운드 붐의 실체흥미로운 대목은 이 붐이 '서울 쇼핑 관광'이라는 오래된 공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 공항 이용객 증가, 크루즈 관광 급증, K-콘..
202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