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성전자123 키오시아 NAND로 DRAM 대체 선언, 메모리 지도가 흔들린다 AI 서버의 메모리 구조를 바꾸겠다는 선언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세계 NAND 플래시 점유율 3위 메모리 업체 키오시아(기오시아)가 9월 초 도쿄에서 연 기술 설명회에서 '고속 NAND로 DRAM을 대체한다'는 로드맵을 공개했고, 이 내용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통해 9월 3~4일 보도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핵심은 플래시 메모리의 한계를 뚫는 두 개의 숫자입니다. 키오시아는 대규모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대용량·고대역폭 메모리 모듈 '하이 밴드위스 플래시(HBF)'의 시제품에서 5TB(테라바이트) 용량과 초당 64GB 전송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듈을 AI 칩의 옆자리, 즉 그래픽프로세서(GPU)와 가까운 위치에 직접 연결하겠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본체입니다. 지금까지 NA.. 2026. 9. 29. 미중 AI 핫라인 개통, 엔비디아 칩은 그대로 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이 직접 소통하는 'AI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이 이틀 뒤인 25일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더 파격적인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새 기술을 지칭할 때 인공지능(AI) 대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그러나 화려한 합의 목록에 정작 가장 첨예한 쟁점은 빠져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첨단 AI 칩 수출통제는 그대로입니다. 회담 전부터 거론된 엔비디아 칩 수출 허용 문제는 합의 문서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핫라인'과 '차가운 수출통제'가 공존하는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2026. 9. 26. 반도체 호황인데 이익 21조 증발, 환율의 역습 2026년 가을, 한국 경제에서 가장 이상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AI 메모리 반도체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호황이고, 코스피는 7,000선을 위협하는데, 정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두 달 새 21조 원이 증발했다. 반도체가 잘 팔리는데 이익이 사라지는 이 상황의 범인은 수요도 경쟁도 아니다. 바로 환율이다.그림: 반도체 호황인데 이익 21조 증발한 이유 — — 원화 강세 10%가 깎아낸 삼성·SK하이닉스 컨센서스의 계산법원·달러 환율은 7월 중순 1,550원대에서 9월 초 1,340원대로 두 달 만에 10% 이상 급락했다. 달러로 벌어들인 매출과 이익을 원화로 환산하면 그만큼 증발한다는 뜻이다. 반도체 초호황의 결실이 환율이라는 착시 렌즈를 통과하며 증시에 도착하기 전에 깎.. 2026. 9. 23. 아이폰 듀오 329만원, 폴더블 전쟁의 101만원 격차 9월 18일,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한국 매장에 도착했습니다.가격은 329만 원부터. 삼성 갤럭시 Z 폴드8(227만 원)보다 정확히 101만 원 비쌉니다.같은 날 출시된 아이폰 18 프로도 199만 원부터로, 전작보다 20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그림: 아이폰 듀오 329만원 — — 101만원 격차, 폴더블 전쟁의 서막9월 9일 쿠퍼티노 애파크 무대는 신임 CEO 존 터너스의 첫 제품 발표라는 점에서도 기록에 남습니다.로이터는 이 행사를 '애플의 올해 가장 큰 제품 쇼케이스'라 불렀고, 블룸버그는 드디어 삼성이 이끌어온 시장에 애플이 합류했다고 요약했습니다.그런데 발표 열흘 뒤 확인되고 있는 것은 예열이 아니라 이상 신호입니다. 사전주문은 예년보다 조용하고, 소비자 반응은 냉랭합니다.329만.. 2026. 9. 19. 이전 1 2 3 4 5 ···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