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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 8월 20일 시행 — 가상자산 트래블룰 금액 무관 적용, 1000만원 이상 의심거래보고 의무와 규제 역차별 논란 2026년 8월 20일, 가상자산 거래에 '금액 무관 트래블룰'이 적용된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20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 100만 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되던 트래블룰(Travel Rule)이 모든 금액으로 확대된다. 또한 1,000만 원 이상 가상자산 이전거래에 대해 의심거래보고(STR) 의무가 신설된다.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트래블룰 기준금액이 1,000달러(약 145만 원)인 점과 비교하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2026년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진입 규제 강화, 의심거래보고 의무 확대, 고객확인(KYC) 검증 강화, 트래블룰 적용 범위 확대 등의 내용.. 2026. 7. 13.
앤트로픽-테라울프 190억 달러 20년 임차 —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인프라로 전환한 나스닥 기업의 승부수 2026년 7월 6일,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 테라울프(TeraWulf, 티커 WULF)가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190억 달러(약 29조 원) 규모의 20년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켄터키주 호이스빌(Hawesville)의 옛 알루미늄 제련소 부지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저스티파이드 데이터(Justified Data)'를 앤트로픽이 20년간 독점 임차한다. 401MW 전력 용량, 2027년 하반기부터 단계적 가동, 2028년 초 완공 예정이다.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인프라로의 전환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다. 이 거래의 핵심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AI 시대의 '랜드로드'가 되었다는 점이다. 테라울프는 2022년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으나, 202.. 2026. 7. 13.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 Z 폴드8 3분할(Ultra·Wide·Standard), XR 안경, 7/22 런던의 전략 삼성전자가 2026년 7월 22일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개최한다. 서울과 뉴욕이 아닌 런던이 선택된 것 자체가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메시지다. 그리고 이번 언팩의 핵심은 갤럭시 Z 폴드8이 세 가지 모델(Standard·Wide·Ultra)로 분할된다는 점이다. 한 제품 라인을 셋으로 쪼개는 것은 삼성 폴더블 역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갤럭시 AI, 안드로이드 XR 스마트 안경, 갤럭시 워치9까지 포함되어 삼성이 '스마트폰 기업'에서 'AI 웨어러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첫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Z 폴드8 3분할의 의미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니다. 삼성은 폴더블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소비자 요구가 양극화된 것을 감지했다. 얇고 가벼운 일반 폴더블(Stand.. 2026. 7. 12.
엔비디아 H200 대중국 수출 재승인 — 트럼프 25% 수익 배분 조건,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신호 엔비디아의 대중국 AI 칩 수출이 2026년 들어 승인→금지→재승인→관세→면허제로 5차례 정책이 바뀌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7월, 엔비디아 H200의 대중국 수출을 다시 승인하되 수익의 25%를 미국에 배분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대미 콩 수입 급증, 억류된 목사 석방, H200 수입 승인 등 유화 제스처를 연속으로 내놓았다. 가장 첨단인 블랙웰·루빈 칩은 여전히 대중국 수출이 금지된 상태다. 엔비디아는 2022년 중국 AI 칩 시장 점유율 95%에서 2026년 0%까지 추락했다가, 이번 H200 재승인으로 부분적 회복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170억 달러 규모의 중국 매출을 잃은 엔비디아가 '제한적 재진입'을 허가받은 셈이다. 하지만 이 재진입에는 25%..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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