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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개입 + BOJ 동결 + KOSPI 사상 최대 18% 급등 — 40년만의 엔 저점과 워시 3.5% 금리가 만드는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의 구조적 전환

by 해시우드 202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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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 오후(뉴욕시간). 일본 재무성과 한국 예금보험공사가 사상 유례없는 공동 시장 개입을 실행했다. 일본은 달러를 팔고 엔을 샀으며, 한국도 같은 방향으로 원화를 방어했다(Straits Times, 7월 31일; US News, 7월 30일; CryptoBriefing, 7월 30일). StudioGlobal(7월 31일)은 이를 '전례 없는 조정 통화 개입(unprecedented coordinated currency intervention)'로 규정했으며, 미국 연준의 묵시적 지원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엔은 40년래 최저치에서 급반등했고, 원화는 2% 상승했다(US News, 7월 30일; Yahoo Finance, 7월 31일). 그리고 16시간 뒤, 7월 31일 서울시간 오전 10시. KOSPI가 사상 최대 18% 급등하며 6,595.45로 마감했다(Yonhap, 7월 31일; NYT, 7월 31일; BBC, 7월 31일). 삼성전자는 21%, SK하이닉스는 24% 급등했다(NYT, 7월 31일). 같은 날 도쿄에서는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1.00%로 동결했으나, 다카타 하지메 위원이 1.25% 인상을 주장하며 8대1로 찬반 엇가렸다(ActionForex, 7월 31일; Channel News Asia, 7월 31일; ExchangeRates.org.uk, 7월 31일). 48시간 안에 한·일 공동 개입, KOSPI 사상 최대 급등, BOJ 동결이라는 세 개의 역사적 이벤트가 연쇄적으로 터졌다. 이 글은 (1) 한·일 공동 개입의 구조적 의미, (2) BOJ 동결과 다카타 디센트가 만드는 10월 인상 베팅, (3) KOSPI 18% 급등의 지속 가능성과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의 전환을 분석한다.

그림: 한·일 공동 개입 KOSPI 18% 급등 — — 40년만의 엔 저점과 워시 3.5% 금리가 만드는 8월 아시아 머니 지형

그림: 한·일 공동 개입 KOSPI 18% 급등 — — 40년만의 엔 저점과 워시 3.5% 금리가 만드는 8월 아시아 머니 지형

한·일 공동 개입 — 76년만의 첫 조정 행동, 그 구조적 의미

2026년 7월 30일의 한·일 공동 통화 개입은 단순한 시장 방어가 아니다. StudioGlobal(7월 31일)과 CryptoBriefing(7월 30일)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뉴욕 시간대에 달러 매도·엔 매수 개입을 실행한 것과 동시에, 한국 당국도 같은 방향으로 원화 방어에 나섰다. US News(7월 30일)는 KB국민은행 이민혁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한·일 협력의 관점에서 원과 엔이 매우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 공동 개입의 효과가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개입으로 엔은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을 기록했으며, 원화는 9개월 만에 최고치로 강세를 보였다(StudioGlobal, 7월 31일; Straits Times, 7월 31일). 핵심은 이것이 '한국+일본'의 2국 조정이 아니라, 미국 연준의 묵시적 지원이 포함된 3국 조정의 가능성이다. Tickmill(7월 31일)의 데일리 아웃룩은 '목요일의 전례 없는 일본·한국 당국의 조정 개입이 엔과 원을 일시적으로 지지했으나, 효과는 이미 희미해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공동 개입의 구조적 의미는 세 가지다. 첫째, 아시아 통화 질서의 근본적 전환이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각자의 통화를 방어하는 개별 접근을 유지해왔다. 2026년 7월 30일은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시장에 개입한 최초의 사례로, '아시아 통화 연대'의 출현을 의미한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애널리스트가 'won과 yen이 너무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 공동 개입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한·일 통화가 사실상 하나의 블록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미국 달러 체제에 대한 압박이다. 연준이 워시(Kevin Warsh) 의장 체제에서 3.50~3.75%의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집단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구조에서, 한·일이 자체적으로 달러를 파는 행위는 미국의 통화 패권에 대한 도전이다. Free Malaysia Today(7월 31일)는 '일본이 뉴욕 시간대에 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셋째, 캐리 트레이드 되감기(unwind)의 시한폭탄이다. BusinessInsider(7월 30일)는 '엔 캐리 트레이드 되감기가 AI 투자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년 8월의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가 글로벌 주가 급락을 촉발한 선례가 있으며, 2026년 7월 30일의 공동 개입은 이 언와인드를 가속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BOJ 1.00% 동결 — 다카타의 1.25% 디센트가 만드는 10월 인상 베팅

7월 31일, 일본은행은 2일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단기 정책금리를 1.00%로 동결했다(Channel News Asia, 7월 31일; ExchangeRates.org.uk, 7월 31일). 이는 6월에 31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한 이후의 동결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그러나 결정은 8대1로 통과되었으며, 다카타 하지메 위원이 즉각 25bp 인상(1.25%)을 주장하며 이견을 보였다(ActionForex, 7월 31일; Bloomberg, 7월 31일). ActionForex는 'BOJ가 점진적 정상화 메시지를 강화하는 정책 패키지를 전달했으며, 10월 인상이 여전히 초점에 있음'이라고 분석했다. Bloomberg(7월 31일)에 따르면, BOJ는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증가하면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카타의 디센트는 단순한 한 표가 아니다. 2026년 6월 BOJ가 금리를 31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한 이후, 7월에도 한 명의 위원이 '즉각적인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는 것은, BOJ 내부에서 매파적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ActionForex의 분석에 따르면, 다카타의 1.25% 주장은 '9월이 아니라 10월 인상'의 빌드업을 만든다. 시장이 10월 BOJ 인상 확률을 60% 이상으로 가격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가속하며, 이는 아시아 전체 주식시장에 파급를 미친다. 2024년 8월의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가 일본 주식의 1987년 이후 최악의 하락을 만들었듯이, 2026년 10월의 BOJ 추가 인상은 비슷한 규모의 언와인드를 촉발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원화와 엔화의 높은 상관관계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가 KOSPI에 직접 타격을 준다. 7월 KOSPI가 -33% 폭락한 것은 반도체 버블 우려와 레버리지 ETF 디레버리징이 주원인이었으나, 엔화 약세에 따른 한국 수출 경쟁력 악화도 구조적 배경이었다.

BOJ가 금리를 동결한 직후, 엔화는 개입으로 얻은 강세를 상당 부분 되돌렸다. ExchangeRates.org.uk(7월 31일)는 'BOJ가 금리를 1.00%로 동결한 후 엔화가 약세로 전환했으며, 개입 주도 반등을 되돌렸다'고 보도했다. Reuters(7월 31일)에 따르면, 달러/엔은 개입 이후에도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2차 개입을 경계하고 있다. 이는 개입의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BOJ가 10월에 추가 인상을 단행하면, 개입 없이도 엔화가 자연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이는 캐리 트레이드의 구조적 언와인드를 만든다.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BOJ의 10월 인상 확률이다.

KOSPI 사상 최대 18% 급등 — 7월 -33% 폭락의 반전인가, 디레버리징 종료의 함정인가

7월 31일 KOSPI는 사상 최대 18% 급등하며 6,595.45로 마감했다(Yonhap, 7월 31일; BBC, 7월 31일). 삼성전자는 21%, SK하이닉스는 24% 급등했으며, 둘 다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NYT, 7월 31일; Bloomberg, 7월 30일). Bloomberg(7월 30일)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0% 상한가, 삼성전자는 27% 상승까지 기록했다. 이 급등은 3일간의 폭락이 만든 864.5조 원 증발의 반등이자, 7월 전체 -33% 폭락의 부분 회복이다. NYT(7월 31일)는 'KOSPI가 여전히 올해 최고의 주식시장 중 하나로, 연간 50%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18% 급등이 'V 반등'의 시작인지, 아니면 '디버블링의 함정'인지가 8월의 핵심 질문이다.

18% 급등의 구조를 해부하면 세 개의 동력이 겹쳤다. 첫째, 삼성·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재평가다. 삼성은 2분기 영업이익 89.5조 원, SK하이닉스는 60.54조 원을 기록하며, 두 회사 합 150조 원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확인했다. 이 실적이 7월 말 폭락 과정에서 '컨센서스 붕괴'로 가격되지 않았음이 시장에 흡수되었다. 둘째, 한·일 공동 개입으로 원화가 2%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한국 자산 매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었다. Tickmill(7월 31일)은 '개입 효과가 이미 희미해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으나, 7월 31일 당일의 심리적 효과는 컸다. 셋째, 7월 31일 시행된 레버리지 ETF 예탁금 3,000만 원 상한 등 5중 규제가 디레버리징의 종료 신호로 해석되었다. JP모건이 '디레버리징 종료'를 선언한 것도 반등의 촉매였다. 7월 전체 레버리지 ETF에서 29.2조 원이 증발했으며, 외국인은 49조 원을 순매도했다. 이 매도 압력의 소진이 반등의 구조적 기반이다.

그러나 18% 급등의 지속 가능성에는 세 개의 위험이 있다. 첫째, 개입 효과의 한시성이다. Tickmill과 Reuters의 분석에 따르면, 한·일 공동 개입의 효과는 이미 48시간 안에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BOJ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엔화 강세의 근거가 약화되었으며, 2차 개입이 없으면 원화 강세도 지속되지 않는다. 둘째, 워시 연준의 3.50~3.75% 금리가 여전히 아시아 자본 유출의 구조적 원인이다. FOMC 7월 29일 동결에서 9명의 위원이 인상에 찬성하는 신호를 보냈으며, 9월 인상 확률이 32~38%로 긴축 중단 이래 최고치다. 미국 금리가 하락하지 않으면, 아시아 통화의 약세와 자본 유출의 구조적 압력은 잔존한다. 셋째, AI 반도체 버블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 The Economist(7월 29일)는 '한국 주식시장 호황이 장관적으로 붕괴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The Diplomat(7월)는 '한국의 경제적 반도체 의존도'를 경고했다. 삼성·SK하이닉스의 실적이 호조여도, AI 카펙스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애플이 엔비디아를 시가총액으로 추월한 것은 AI 칩 독점 해체의 신호이며, OpenAI Jalapeño·Google TPU·Amazon Trainium 등 커스텀 실리콘이 엔비디아 그래픽칩 수요를 잠식하면, HBM4 수요의 기반이 약화된다.

8월 아시아 머니 지형 — 3개의 시나리오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은 세 개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수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개입 성공 + 연준 동결 + BOJ 10월 인상 확률 50% 이하'다. 한·일 공동 개입이 엔화와 원화의 안정을 이끌고, 연준이 9월에도 동결을 유지하며, BOJ의 10월 인상 확률이 50%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다. 이 시나리오에서 KOSPI는 6,500~7,000 박스권에서 안정되며, 삼성·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이 상방을 지지한다. 외국인 매도가 둔화하고,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변동성이 하락한다. 확률은 약 25%로, 연준 9월 동결이 가장 불확실한 전제다. 워시 의장이 9월 인상을 단행하면 이 시나리오는 즉시 소멸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개입 효과 소멸 + 연준 9월 인상 + BOJ 10월 인상 확정'이다. 한·일 공동 개입의 효과가 8월 중순 이후 소멸하고,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3.75~4.00%로 인상하며, BOJ가 10월에 1.25%로 추가 인상하는 경우다. 이 시나리오에서 엔 캐리 트레이드의 구조적 언와인드가 가속하며, 아시아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한다. KOSPI는 5,500~6,000 박스권으로 하락하며, 삼성 주주환원이 하방을 제한다. 2024년 8월의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가 일본 주식의 1987년 이후 최악의 하락을 만든 것처럼, 2026년 8~10월의 언와인드는 아시아 전체에 파급를 미친다. 확률은 약 30%로, 연준 9월 인상 확률 32~38%와 BOJ 10월 인상 확률이 겹치는 경우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혼조 — 개입 효과 부분 소멸 + 연준 동결 + BOJ 10월 불확실'이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한·일 공동 개입이 단기적 안정을 제공하나 지속 효과는 제한적이며, 연준이 9월에 동결하나 9명의 매파 신호가 지속되고, BOJ의 10월 인상이 50대50으로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KOSPI는 6,000~6,500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삼성 주주환원 120~140조 원이 하방을 제한하고, 미국 금리와 BOJ 인상 확률이 상방을 제한한다. 반도체 실적 호조와 AI 버블 우려가 교차하며, 8월은 높은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을 찾는 달이 된다. 확률은 약 45%로 기준 시나리오다. 개인 투자자는 6,000 이하에서 삼성·SK하이닉스 분할 매수, 6,500 이상에서 추격 매수를 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한국은행의 딜레마 — 2.75% 금리와 한·일 공동 개입의 교차점

한국은행은 7월 16일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며, 가계부채 2,000조 원 시대의 긴축 전환을 의미한다. 그러나 7월 30일 한·일 공동 개입 이후, 한국은행의 정책 딜레마가 심화되었다. 원화가 2% 강세를 보이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된다. 한국의 7월 수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를 기록했으나(Mezha, 7월 30일), 이 성장세가 원화 강세로 둔화할 수 있다. 동시에, 워시 연준의 3.50~3.75% 금리와의 확대된 금리 차이가 자본 유출 압력을 유지하며,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을 단행하면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된다. 2.75% 금리에서 DSR 3년 평균 8% 모기지 규제와 겹치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전세→월세 전환 구조가 더욱 심화한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vs 수출 경쟁력 vs 가계부채'의 삼중 딜레마에 빠졌다.

이 딜레마의 구조적 의미는, 한국은행의 독자적 정책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준이 3.50~3.75%를 유지하면, 한국은행이 2.75%에서 더 인상하지 못하면 원화 약세와 자본 유출이 지속되며, 더 인상하면 가계부채와 부동산이 붕괴한다. 한·일 공동 개입은 이 딜레마의 임시 처방이며, 근본적 해결이 아니다. 8월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은 연준 9월 FOMC 결과에 종속되며, BOJ 10월 인상 확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아시아 통화 질서가 '각자도생'에서 '조정 행동'으로 전환하는 2026년 7월 30일의 실험이 성공하면, 한국은행의 정책 공간이 확대될 수 있으나, 실패하면 딜레마가 심화한다.

금 $4,050와 반도체 $1.5조 — 아시아 머니의 안전 피난처와 성장 엔진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을 이해하려면 두 개의 글로벌 자산을 함께 봐야 한다. 첫째, 금이다. World Gold Council의 Q2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Q2에 289톤의 금을 매수했으며, LBMA 금 가격은 Q2 평균 $4,506/oz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상승이며, 2026년 1월에는 $5,602/oz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말 현재 금은 $4,05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TradingEconomics, 7월; Bloomberg, 7월 30일), 한·일 공동 개입으로 달러가 일시적 약세를 보이면서 금이 지지를 받았다. 중앙은행의 금 매수는 '달러 대안 자산'의 수요를 확인하며, 이는 아시아 통화 불안의 구조적 배경이다.

둘째, 반도체다. SIA(미국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4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1,1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9% 증가했다. 2026년 연간 반도체 매출은 $1.5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Omdia는 2026년 반도체 매출 성장률을 94.1%로 상향 조정했다. 이 성장의 핵심은 AI 서버 수요에 따른 DRAM과 NAND의 폭증이며, 삼성·SK하이닉스의 메모리 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배경이다. 그러나 SiliconAnalysts(7월 25일)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구조적으로 다른 베팅'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퍼런스에 사활을 걸며 1c DRAM 노드 램프를 가속하는 반면, 삼성은 HBM4 수율 이슈 이후 시장 점유율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이 전략 분기가 8월 이후 메모리 패권 경쟁의 구조적 변수다.

구조적 시사점 — 아시아 통화 연대의 탄생과 8월의 시험대

2026년 7월 30일 한·일 공동 개입이 가르치는 가장 깊은 구조적 시사점은, 아시아 통화 질서가 '각자도생'에서 '조정 행동'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이는 전례 없는 행동이며, 아시아 통화 연대의 출발점이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애널리스트가 'won과 yen이 너무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 공동 개입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한·일 통화가 사실상 하나의 블록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연대가 지속되려면, 연준의 묵시적 지원이 필요하며, BOJ의 정책 금리가 아시아 통화의 안정을 지지해야 한다.

8월은 이 연대의 첫 시험대다. 한·일 공동 개입의 효과가 8월 중순까지 지속되면, KOSPI의 18% 급등이 V 반등의 출발이 될 수 있다. 반면, 개입 효과가 소멸하고 연준이 9월 인상을 단행하면, 아시아 통화 연대의 첫 실패가 되며, KOSPI는 5,500~6,000 박스권으로 하락한다. BOJ의 10월 인상 확률이 60% 이상으로 상승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언와인드가 가속하며, 2024년 8월의 글로벌 주가 급락이 재현될 수 있다. 8월 아시아 머니 지형을 결정하는 세 개의 변수는 (1) 연준 9월 FOMC, (2) BOJ 10월 인상 확률, (3) 한·일 공동 개입의 지속 효과다.

2026년 7월 30일과 31일. 48시간 안에 한·일 공동 개입, KOSPI 사상 최대 18% 급등, BOJ 동결이라는 세 개의 역사적 이벤트가 터졌다. 엔은 40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했고, 원화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KOSPI는 6,595로 마감했다. 그러나 BOJ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엔화 강세의 근거가 약화되었고, 다카타 하지메 위원의 1.25% 인상 주장이 10월 인상 베팅을 만들었다. 7월이 '피의 7월'이었다면, 8월은 '교차의 8월'이다. 연준의 금리, BOJ의 인상, 한·일 통화 연대가 교차하며, 아시아 머니 지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험받는다. KOSPI 18% 급등이 V 반등의 출발인지, 디레버리징 종료의 함정인지는, 연준과 BOJ가 결정한다. 그리고 그 결정은 한국 증시의 구조 — 삼성 99.7% 반도체 의존 — 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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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Chosun Biz, "External shocks erase Samsung boost as KOSPI slides in South Korea," July 30, 2026
  42. Investing.com, "KOSPI Historical Data (KS11) — closes at 6,595.45 on July 31," July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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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Economy.ac, "Samsung Foundry applies sub-2nm to Broadcom products; Turnkey competitiveness," July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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