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80 삼성 보너스 100배 격차, 파운드리 인재 탈출과 AI의 역설 2026년 8월 24일, 닛케이아시아(Nikkei Asia)가 서울에서 보도한 장면 하나.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한 직원이 이렇게 썼다. '반도체(DS) 부문에서는 오리를 키우는 사람도 5억 원 보너스를 받는다더라'. 같은 회사, 같은 사원증을 건 스마트폰·가전 부문(DX) 직원이 받은 성과급은 600만 원어치 자사주였다(Nikkei Asia, 8월 24일; Aju Press, 5월 22일; Chosun, 5월 22일). 100배의 격차가 같은 기업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격차는 단순한 불평등이 아니다. AI(인공지능) 붐이 만든 '승자독식 자본주의'가 삼성이라는 거대 조직을 안쪽에서 갈라놓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분기 영업이익 89조 원의 엔진이 되었고, 파운드리(위탁생산)는 분기 적자를 기록하.. 2026. 8. 27. 가계부채 2,019조 돌파, BOK의 딜레마 — 빚투 폭증과 DSR 한계가 만든 구조적 함정 2026년 8월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잠정치가 역사적 숫자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2,019조 8,000억 원. 2,000조 원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처음으로 깨졌다. 1분기 대비 25조 9,000억 원 증가한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다. 주택 담보대출과 주식 투자용 신용대출이 동시에 폭증하며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그림: 가계부채 2,019조 돌파 BOK의 딜레마 — — 빚투 폭증과 DSR 한계가 만든 구조적 함정더 주목해야 할 것은 증가의 구조다. 지금까지 가계부채 증가의 주된 원인은 주택 담보대출이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신용대출 증가가 주택 담보대출을 추월했다. Chosun에 따르면, 신용대출이 주택 담보대출 증가를 넘어선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빚을 내서 .. 2026. 8. 25. 삼성SDI 32억 달러 전고체 올인, 500Wh/kg 4파전 2026년 8월 21일. 삼성SDI가 32억 달러(약 4조 2,700억 원)를 내려놓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이다. 목적지는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배터리다(TechTimes, 8월 21일; KoreaJoongAngDaily, 8월 21일). 같은 주, 삼성SDI는 GM이 49.99%를 보유한 35억 달러 인디애나 배터리 공장 지분을 전량 매입해 완전 자율 생산 기지로 전환했다(MGrid, 8월 12일). 그리고 10월에는 미국에서 LFP(인산철 리튬) 배터리 셀 양산을 개시한다(Battery-News.de, 8월 6일). 3주 만에 3번의 결단이 하나의 방향을 가리킨다 — 전고체 배터리를 향한 올인이다.그림: 삼성SDI 32억 달러 전고체 올인 — — 500Wh/kg 4파전, 2027.. 2026. 8. 23. 엔비디아 918억·BOK D-2·앤스로픽 자체 칩 — 한국 반도체의 48시간 2026년 8월 23일. 엔비디아(NVIDIA)의 FY2027 2분기 실적이 3일 뒤(8월 26일) 발표된다. 한국은행(BOK)의 금리 결정이 4일 뒤(8월 27일) 내려진다. 그리고 48시간 전, 앤스로픽(Anthropic)이 구글(Google) TPU 설계자를 영입하며 자체 반도체 생산에 나섰고,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800억 달러(약 106조 원) 주주환원을 발표했으며, SK하이닉스는 40조 원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Bloomberg, 8월 21일; ZeroHedge, 8월 21일; TechTimes, 8월 21일; AjuPress, 8월 20일). 이 세 이벤트가 동시에 교차하는 지점에 한국 반도체의 다음 10년이 걸려 있다.그림: 엔비디아 918억·BOK D-2 한국 반도체의 48시간 — — .. 2026. 8. 23.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