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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센터7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223억 달러 확정의 조건 10월 1일, 한미 양국 정부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텍사스주 엔시날(Encinal)에 짓는 223억 달러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한 이 사업은, 관세 인하와 맞바꾼 한국의 초대형 투자 약속이 드디어 실체를 갖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그런데 이 '1호 사업'의 정체를 들여다보면 의문이 하나 떠오릅니다. 한국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반도체인데, 왜 첫 번째 카드는 전력 사업이었을까요. 그리고 화려한 발표 뒤에 아직 채워지지 않은 가장 중요한 조건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 그 조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사업이 향후 3년 한국 경제의 어느 지도를 다시 그리는지 짚어봅니다.그림: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 2026. 10. 2.
소듐 배터리 50달러, 리튬 왕좌를 무너뜨리다 배터리 시장의 문법이 바뀌고 있습니다. 리튬 1kg을 채굴하고 정제하는 동안, 바닷물 1톤에서 소듐(나트륨)을 얻는 비용은 사실상 공짜에 가깝습니다. 그 소듐으로 만든 배터리가 2026년, 처음으로 리튬 배터리보다 싸졌습니다.CATL의 2세대 소듐이온 셀 '낙스트라(Naxtra)'의 가격이 kWh당 50~56달러로 LFP(리튬인산철) 셀의 52~55달러를 추월하는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몇십 년 리튬의 전유물이었던 '가장 싼 배터리' 왕좌가 처음으로 이동하는 순간입니다.이건 단순한 신기술 소식이 아닙니다.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AI 데이터센터라는 3대 수요가 동시에 소듐을 부르고 있고, CATL·BYD는 양산에 들어갔고, GM은 미국산 소듐 셀에 베팅했고, 한국 3사는 아직 라인을 짓고 있습니다... 2026. 9. 20.
AI 전력 폭탄 50GW, 한국 원자력 부활의 구조적 의미 2026년 8월 27일, 샘 알트만(Sam Altman)이 처음으로 인정했다. "미국인들이 우리가 만든 것을 혐오한다"고. 그가 이끄는 OpenAI가 전 세계에 세우려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전국적으로 반발하고 있다는 고백이었다(Fortune 2026-08-27).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만 230억 달러에 달하고, 최소 48개 프로젝트(1,560억 달러 규모)가 지역 주민 반대로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다. 2026년 1~3월에만 75개 프로젝트(1,300억 달러)가 막혔다(Spotlight PA 2026-06). AI가 인류를 바꾸겠다고 말하는 CEO가, AI의 인프라를 반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된 것이다.그림: AI 전력 폭탄 50GW 한국 원자력 부활의 .. 2026. 8. 29.
AI가 원자력을 깨우는 날 — 9.8GW 원전 13건, 한국 APR1400·i-SMR이 가르는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의 구조적 분수령 2026년, AI가 만든 가장 큰 위기는 지능이 아니라 전력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1,000 TWh(테라와트시)를 돌파했고(IEA, 2026),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4년 50GW에서 2026년 76GW로 급등했다(MarketDigests, 2026). 골드만삭스는 미국 데이터센터가 이미 11GW 이상의 전력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누적 전력 격차가 49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AL Capital Advisory, 2026).그림: AI가 원자력을 깨우는 날 — — 9.8GW 원전 13건, 한국 APR1400·i-SMR의 구조적 기회이 전력 기근(電力飢饉) 앞에서 빅테크가 선택한 해답은 의외로 오래된 기술이었다. 원자력이다. 2026년 7월 기준,.. 202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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