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OSPI76 S&P500 신고가의 역설, 하락 종목 75%가 숨긴 것 2026년 10월 6일, 미국 증시가 2개월 만에 S&P500 사상 첫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고, 다음 날인 10월 7일에도 양대 지수는 또다시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장면을 AI가 나스닥과 S&P500을 신고가로 끌어올렸다고 1면 헤드라인으로 장식했습니다.그런데 이 신고가의 안팎은 완전히 다른 시장처럼 보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S&P500 구성 종목의 75%가 오히려 떨어졌고,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올라 있는 종목은 25%에 불과합니다. 지수는 사상 최고인데 종목 대부분은 조정장에 있다는 뜻입니다.동시에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70%로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10년물도 5.35%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 2026. 10. 8. 삼성전자 100조 시대 D-2, 외국인 20.3조 매도의 진짜 이유 한국 증시의 위(謂)를 가르는 하루가 48시간 남았습니다. 삼성전자가 10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207조 원, 영업이익 113조 원입니다. 100조가 넘는 분기 영업이익은 한국 기업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그런데 이상합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둔 주식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0월 6일 코스피는 62.35포인트(0.89%) 하락한 6,941.39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삼성전자는 1.45%, SK하이닉스는 3.69% 급락했습니다.더 이상한 건 자금 흐름입니다.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외국인은 순매도 20.3조 원(약 151억 달러)을 기록했고, 22개 거래일 중 순매수는 단 7일뿐이었습니다. 실적이 사상 최대인데 왜 외.. 2026. 10. 7. 연준 금리 4% 복귀, 12월 재인상과 원달러·KOSPI 7,00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16일~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렸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의 인상입니다. 인하 사이클이 끝나고 재인상(re-hiking) 시대가 열렸다는 신호입니다.더 중요한 건 다음 수입니다. 연준의 경제전망 도트플롯에서 18명 중 16명이 2026년 말까지 현 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점치고, 12명은 4.00~4.25%, 4명은 4.25~4.50%를 제시했습니다. 10월 27~28일 회의에서는 동결이 우세하지만, 12월 2차 인상 확률이 시장의 중심 시나리오로 자리 잡았습니다.한국 투자자에게 이건 남의 나라 뉴스가 아닙니다. 한미 금리차는 다시 1.00%포인트로 벌어졌고,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 흐름, KOSPI 7,000선.. 2026. 10. 5. 마이크론 실적 D-Day, 삼성·SK하이닉스 왜 5% 폭락했나 한국 증시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28일, 삼성전자는 5.43%, SK하이닉스는 5.05%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은 하루에 3조 2,400억 원어치 KOSPI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날 떨어진 것은 한국 기업의 실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도체 경기는 사상 최고의 호황입니다. 무엇이 투자자들을 겁먹게 했을까요.답은 태평양 건너에 있습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9월 30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발표하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그 열쇠입니다. 마이크론의 회계 분기는 6~8월에 끝나는데, 이 기간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한국 메모리 3분기의 초고화질 미리보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서울 증시는 마이크론의 입에서.. 2026. 9. 30. 이전 1 2 3 4 5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