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테크뉴스171 AI 3파전 3일 연속, 도츠의 50만원이 흔드는 생태계 AI 업계는 지난 주, 사흘 만에 지도가 다시 그려졌습니다. 9월 28일 앤트로픽이 '클로드 소넷 5.5'를, 29일 OpenAI가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에서 '도츠(Dots)'와 'GPT-6.1 Sol'을, 30일 구글이 'Gemini 4 Argon'을 잇달아 공개한 것입니다. 72시간 만에 최전선 모델이 세 번 교체된 셈입니다.화력의 중심은 '도츠'였습니다. 사용자가 잠든 사이에도 자기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를 할당받아 밤새 일하는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입니다. 받은 이메일을 정리하고, 흩어진 문서와 데이터를 취합해 아침이면 요약 브리핑을 내놓는, 이른바 '자율주행 AI'의 상용화 1호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OpenAI는 행사에서 20개가 넘는 발표를 쏟아냈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합.. 2026. 10. 4. 메타 뮤즈가 챗GPT를 추월한 3주, AI 앱 전쟁의 제2막 챗GPT가 쌓아온 3년의 왕좌가 3주 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메타가 9월 8일 내놓은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미국 앱스토어 무료 차트에서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9월 18일, 출시 10일 만의 일이었습니다.The Information이 10월 1일 보도한 내용이 더 농밀합니다. 뮤즈는 출시 3주 만에 주간 활성 사용자 300만 명, 매일 프롬프트(명령 문장)를 보내는 일간 사용자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컨설팅업체들이 챗GPT 출시 초기 2년 동안 이루지 못한 확산 속도를, 메타는 자사 소셜 미디어 유통망 위에서 3주 만에 만들어낸 것입니다.표면적으론 앱 순위 싸움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은 AI 시장의 '제2막' — 대화형 챗봇에서 실행형 에이전트로의 .. 2026. 10. 1. 키오시아 NAND로 DRAM 대체 선언, 메모리 지도가 흔들린다 AI 서버의 메모리 구조를 바꾸겠다는 선언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세계 NAND 플래시 점유율 3위 메모리 업체 키오시아(기오시아)가 9월 초 도쿄에서 연 기술 설명회에서 '고속 NAND로 DRAM을 대체한다'는 로드맵을 공개했고, 이 내용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통해 9월 3~4일 보도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핵심은 플래시 메모리의 한계를 뚫는 두 개의 숫자입니다. 키오시아는 대규모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대용량·고대역폭 메모리 모듈 '하이 밴드위스 플래시(HBF)'의 시제품에서 5TB(테라바이트) 용량과 초당 64GB 전송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듈을 AI 칩의 옆자리, 즉 그래픽프로세서(GPU)와 가까운 위치에 직접 연결하겠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본체입니다. 지금까지 NA.. 2026. 9. 29. 미중 AI 핫라인 개통, 엔비디아 칩은 그대로 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이 직접 소통하는 'AI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이 이틀 뒤인 25일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더 파격적인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새 기술을 지칭할 때 인공지능(AI) 대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그러나 화려한 합의 목록에 정작 가장 첨예한 쟁점은 빠져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첨단 AI 칩 수출통제는 그대로입니다. 회담 전부터 거론된 엔비디아 칩 수출 허용 문제는 합의 문서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핫라인'과 '차가운 수출통제'가 공존하는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2026. 9. 26. 이전 1 2 3 4 ··· 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