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법률51 SKT 1,348억은 예고편, 개정 개인정보법 10% 과징금 시대 개막 9월 11일,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법이 시행됐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PIPA)은 반복적·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시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상한선이 3%였던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강화된 셈이다. 시행 첫날, 이 법은 이미 이론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위협이다.이 법의 무서운 점은 단순한 액수가 아니다. 피해 입증 부담이 기업에게 넘어갔고, 대규모 유출 사고에서 '사전 예방 투자'를 증명하지 못하면 곧바로 최대치 과징금으로 직행한다. 2025년 8월 SK텔레콤의 1,348억 원 과징금 부과가 언론에 회자됐지만, 만약 이 사고가 개정 이후 발생했다면 총매출 17조 원대 기준으로 1조 7,000억 원을 물었을 수 있다. 3천만 건 유.. 2026. 9. 15. 퇴직금·임금 체불 최대 징역 5년, 하반기 노동법 대개정 2026년 하반기는 한국 노동법 역사에서 손꼽히는 전환점이다. 임금과 퇴직금을 밀리는 사업주는 곧바로 형사처벌이 현실화되고, 직장 내 괴롭힘은 노동청이 직접 수사하며, 아빠도 1~2주만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이 생긴다. 단순히 벌금 몇 만 원 올랐다는 수준이 아니다. 고용노동부와 국회가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에 걸쳐 4개 법률을 잇달아 고치면서, 사업주의 책임은 더 무거워졌고 노동자의 권리는 더 넓어졌다. 사업주든 근로자든 당장 알아야 할 2026년 하반기 노동법 핵심 변화를 시행일 순으로 해부한다.그림: 퇴직금·임금 체불 최대 징역 5년 — — 직장 내 괴롭힘과 단기육아휴직이 바꾸는 하반기임금·퇴직금 체불: '징역 3년→5년, 벌금 3천만→5천만 원'가장 강력한 변화는 '솜방방이 처.. 2026. 9. 12. EU AI법 16개월 유예, 7% 과징금은 그대로다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이 8월 2일부로 전면 시행 국면에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기업들 사이에서는 '16개월을 벌었다'는 안도와 '그래도 과징금 7%는 그대로'라는 긴장이 동시에 흘러나온다.지난 7월 27일, 시행을 불과 엿새 앞두고 EU는 이른바 '디지털 옴니버스(Digital Omnibus)' 규정 2026/1744호를 발효시켜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핵심 의무의 적용 시점을 2027년 12월로 16개월 미뤘다.그림: EU AI법 16개월 유예 — — 7% 과징금은 그대로, 기업이 지금 준비할 것겉으로 보면 규제 완화로 읽힌다. 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면 유예된 것과 유예되지 않은 것이 뚜렷이 갈린다. 글로벌 AI 시장의 '규제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순간이다.이번 글에서는 옴니버.. 2026. 9. 9. 구글 애드테크 '해체 면제' 판결, 한국 언론·애드테크의 기로 지난해 4월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이 디지털 광고 기술(애드테크) 시장에서 불법 독점을 유지했다고 판정했습니다. 그리고 9월 2일, 구제 수단을 정하는 2라운드 판결에서 법원은 사법부가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였던 '강제 사업 해체'를 거부했습니다. 정부가 요구한 AdX 거래소와 DFP 서버의 매각 대신 '행동구제'만 명령한 이유, 그리고 이 판결이 한국의 언론사와 애드테크 시장에 던지는 구조적 의미를 짚어봅니다.그림: 구글 애드테크 해체 면제 — — 법원의 '행동구제'가 남긴 것과 한국 시장의 기로1라운드 판결, 구글이 정확히 뭘 위반했나미국 법무부(DOJ)와 주 정부 연합은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기술 스택' 전체를 지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애드테크 스택은 광고를보내는 게시자(publish.. 2026. 9. 8.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 반응형